오랜만에 메일함을 보니 DB생명에서 편지가 한 통 와있더군요. 얘네가 갑자기 왜 그럴까 해서 열어봤더니 보험이 내년 4월에 휴면될 예정이니 만기 보험금을 받으러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직 4개월이나 남았는데 카톡이나 메일도 아니고 무려 편지로 안내를 해줘요. 과연 친절해서일까요?
아니요, 본인들이 가지고 있을수록 손해를 보는 상품이라 하루빨리 보험금을 받았으면 해서요.
안내문 기준일로 일일 이자 계산해보니 약 539원입니다.
연간으로 계산하면 약 19만원입니다.
보험 해지 시 보험사가 숨기는 만기환급금의 진실 4월 초에 어깨수술 건으로 보험금 청구를 하려고 20년 전…blog.naver.com 이 보험은 22년 8개월 전 10년 납입 20년 보장 조건으로 가입했던 상품으로 2년 8개월 전 보장기간까지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자 지급 기간이 3년 남았고 이자율이 7.5%여서 보험금을 받지 않고 놔둔 겁니다.
위 글을 쓸 당시 상담원은 3년이 지난 후에는 어떻게 되는지 정확히 답을 못했는데 안내문에 휴면 상태가 되면 이자가 붙지 않는다고 해서 내년 4월 17일 알람을 해놓고 보험금을 인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