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 vs MRI 완벽 정리]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가르치는 CT와 MRI 검사 원리 [소요시간] 조영제 부작용?

안녕하세요 수원성형외과 이춘택병원입니다.

병원에 다니면 한 번쯤은 듣는 CT와 MRI 정형외과와 내과에서 다양한 질환 진단에 활용되는 검사로 실제로 검사를 받아보신 분들도 꽤 계실 거예요.그런데 언뜻 보면 검사 장비도 비슷하고 누운 상태에서 원통형 안에 들어가서 검사를 한다는 점에서 두 검사를 많이 혼동하거나 들은 적은 있지만 정확히 무슨 검사인지 알기 어려웠던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수원성형외과 이춘택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CT와 MRI에 대해 완벽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알려드립니다!
CT와 MRI의 완전정리

CT와 MRI는 각각 언제 사용될까.

MRI의 용도

엑스레이와 MRI로 확인한 무릎의 모습입니다.

같은 무릎이지만 검사 결과로 보면 다른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로 관찰한 무릎은 뼈 모양만 확인할 수 있는 반면 MRI로 확인한 무릎의 모습은 인대, 연골판, 연골, 피하지방, 근육 등 무릎과 그 주변을 구성하는 다양한 구조물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MRI는 인대, 연골, 척추 디스크 등 연부조직과 피하지방, 뼈 내부 골수상태 관찰이 가능해 근골격계 질환 관찰에 용이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뇌동맥류, 뇌종양, 뇌경색 등 뇌혈관 및 뇌실질질환 진단에 활용됩니다.

한편 폐처럼 움직이는 장기 관찰에는 이용되지 않습니다.

CT의 용도

복부를 검사한 것으로 왼쪽 이미지는 X선 결과이고 오른쪽 이미지는 CT 검사 결과입니다.

한눈에 봐도 정말 달라 보이는데요?

엑스레이로 관찰한 복부 모습은 소장의 가스 정도가 관찰되는데 복부 CT의 결과로는 소장의 가스뿐만 아니라 대장, 간, 담낭, 췌장, 방광 등 다양한 장기와 혈관이 관찰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흉부와 복부를 관찰하는 데 용이해 내과적 질환 진단에 주로 활용되며 뇌에서는 급성 뇌출혈을 보기 위한 응급장비로 이용됩니다.

또한 엑스레이로 관찰하기 어려운 미세 골절도 CT에서 뼛조각을 발견하여 골절 진단에 활용됩니다.

CT와 MRI 촬영 시간

CT는 조영 증강 검사 시 순수 촬영 시간은 30초 정도이며, 준비 시간을 포함하면 약 10분 이내가 됩니다.

한편 MRI는 방사선 피폭 없이 인체에 무해한 자성 원리를 이용하는 데 약 20분의 긴 촬영 시간이 소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조영제 부작용?

CT 촬영 시 특정 조직이나 장기의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영제를 주입함으로써 MRI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조직 간 대조도를 강조합니다.

한편 MRI 조영제는 CT보다 드물게 사용되며 근육이나 피하지방의 종괴 또는 염증,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조영증강검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조영제가 체내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 오심, 구토, 발진, 가려움증, 어지러움, 호흡곤란, 혈압 강하 등이 있습니다.

과거 조영제 부작용을 겪었거나 당뇨병 약, 항암제 등을 복용 중인 경우 혹은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경우 나타날 수 있으며, 이에 해당하는 사항이 있으면 검사 전 반드시 의료진에게 이 사실을 알리도록 합니다.

저 CT? MRI?

CT와 MRI는 각각 다른 특징과 목적을 가진 검사로 손상 부위나 통증 상황에 맞는 정확한 부위 촬영이 중요한 상호 보완적 정밀 진단 장치입니다.

어느 검사가 더 좋고 나쁘다고 할 수 없으며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자신의 손상 부위나 질환에 적합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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