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코스 리뷰(+할인팁) 김유정 레일바이크 춘천

김유정 레일바이크 춘천 여행코스 리뷰 (+할인팁)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하유입니다.

요즘 가을답지 않은 날씨가 되었습니다만, 여러분 따뜻하게 입고 다니고 계십니까?

저희 부부는 얼마전에 춘천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급격하게 온도가 내려가고, 비도 오고, 강풍도 타고, 우여곡절 끝에 일정을 마쳤는데 결론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제가 방문하기 전에 계획했던 춘천 1박2일 여행코스입니다.

이튿날째

춘천 통나무집 닭갈비는 너무 맛있어서 이틀 연속으로 갔어요 원래 이틀째 되는 저녁에는 토담숯불닭갈비를 가려고 했는데 통나무집이 맛있어서 고민하다가 다시 간다.

^^우리는 좋으면 같은 걸로 2개 사고 맛있으면 2번 먹는 커플입니다.

오늘은 김유정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탄 소감을 전해드리겠습니다우리 부부가 만난지 약 10년이나 지났는데도 레일바이크 처음 타보는 거 실화냐?^^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매표소 춘천에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는 역이 몇 군데 있는데 김유정역이 가장 규모가 커서 좋다고 해서 이곳에 예약했습니다

예약 방법은 강촌레일파크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2인승 기준 35,000원입니다.

현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나 잔여 수량이 없는 경우 1시간을 기다리셔야 합니다.

주말에 방문하실 예정이시면 예약 후 방문하시면 됩니다.

Tip : 각종 체험은 예약하시고 가시면 할인 받으실 수 있는 경우가 많으니 미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예약 할인 팁>

2인승 기준가격은 35,000원인데 평일에 이용예정이라면 티몬으로 약 25,000원정도 구입하면 000원정도 아낄수있습니다.

(4인승은 12,000원할인가능) 저는 티몬에서 25,000원에 2인이용권 구입후 예약했습니다.

당일 구매 및 사용이 불가하오니 최소 2~3일전 미리 예약하는 센스!

예매하신 티켓은 현장에서 이름+전화번호 뒷자리를 말씀하셔야 발권 가능합니다.

이때딱시간에맞춰가시면안됩니다.

적어도 20분 전에는 미리 와야해요.설명을 듣고 타는 시간이 10 분 정도 있기 때문에 늦어지면 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날씨가 왜이렇게 안좋니 ㅠㅠ집에서 출발할때부터 비가 조금씩 내려 하늘에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었습니다.

그래도 비가 그친게 다행이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어요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2인 레일바이크 탑승!
오, 생각보다 안착감이 좋아서 1차적으로 놀랐고, 자전거 타듯이 페달을 밟기 쉬워서 2차적으로 놀란다.

만약 어린 아이가 있다면 안고 타도 좋을 정도로 매우 안전합니다.

실제로 제 뒤에 탑승한 30대 부부는 어린 자녀 한 명을 안고 탑승했습니다~(만약 아이가 큰 경우 4인 레일바이크로 예약하시고 탑승하셔야 합니다)

신나서 남편과 계속 사진을 찍었어요.생각보다 속도가 빠른데 레일바이크 자체가 안전하고 튼튼해요.

남편이랑 사이좋게 손잡고 발샷도 찍어주고^^우리끼리 즐겁게 수다 떨면서 천천히 가려고 일부러 앞차와 거리를 뒀어요.

신나게 발 동동 구르다가 보면 응? 동굴이 나왔어원래 이런 건 미리 조사하고 가는데 국내 여행이니까 예약만 열심히 하고 어떤 체험인지 자세히 안 알아봤거든요.어떤 코스인지 전혀 몰라서 동굴이 나올지 몰랐어

오오~ 캄캄한 동굴로 진입한다.

아, 참고로 동굴이 모두 4개 있는데, 각각 다른 주제가 있어서 재미있네요.

<4개의 동굴 컨셉>

①바람개비가 회전하고 ②방울을 흔들어 ③별빛이 반짝이고 ④클럽의 노래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세 번째 동굴프로포즈하기에 딱 좋은 감미로운 음악 + 빛나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영상도 찍었어요 남편이랑 둘이서

“오~ 여기서 프러포즈 하는 거 좋을 것 같은데?” 근데 반지 꺼냈다 빼면 어떡해?”끝이야”

우리부부는 이렇게 놀아요^^

김유정 레일바이크 승차시간은 40분 정도 되고 중간에 내리는 곳에서 낭만기차를 타고 강촌역에서 내립니다강촌역에서 집에 가실 분들은 따로 가주세요.김유정역으로 돌아가실 분들은 무료 셔틀버스를 타시기 바랍니다.

가이드가 알려주니까 그냥 몸 마음만 먹으면 돼요^^

김유정역에서 돌아올 때까지의 총 소요 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재밌게 타고 왔어요 날씨가 화창해서 더 좋았으면~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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