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발표되는 표준지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은 개인과 기업, 정부 모두에게 중요한 기준점이 된다.
세금 부과의 기준이자 부동산 시장 동향을 읽는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본 2025년 공시가격은 표준지 공시가격입니다.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각각 2.93%, 1.96% 상승한 것으로 발표돼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오늘은 이번에 발표된 2025년 공시가격자료를 통해 지역별 특징과 시청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5년 지역별 공시가격 특징
전국 60만필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2.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도시의 증가율은 서울 3.92%, 경기 2.78%, 부산 1.84%로 평균을 웃돌았다.
나옹을 보면 서울 공시지가는 상업용지를 중심으로 꾸준히 오르고 있으며, 명동과 충무로 상업지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부산에서는 해운대·서면 일대 상업용지가 1.84% 상승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전남과 경북은 성장률이 낮았으나 여전히 대규모 농경지가 강세를 보였다.
해당 지역의 공시지가가 눈에 띄게 안정되는 가운데 상업용지는 3.16%, 주거용지는 3.05% 증가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던 몇 년 전과 비교해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평균 6% 이상 올랐던 공시지가는 2023년 -5.91%로 크게 하락한 뒤 2024년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다.
부동산 시장 안정 신호다.
2025년 표준주택가격 발표
표준주택 공시가격은 전국적으로 1.96% 상승해 단독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서울(2.86%)으로 강남과 용산 등 고가 단독주택이 주도했다.
상위 10위권 단독주택 공시가격 변동만 보면 여전히 서울 용산구와 강남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이 전국 최고 공시가격을 기록했다.
일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단독주택 가격은 2024년 28억5700만원에서 2025년 29억7200만원으로 약 4.01% 상승해 여전히 고가 주택시장이 수요를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이번에 조사한 표준주택 공시가격 분포를 보면 3억원 미만 주택이 6만8000채로 가장 많았고, 12억원 이상 주택도 있었다.
고가주택 비중이 점차 늘어나 3,700가구를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공시된 가격을 보는 방법
공시가격 조회기간은 2024년 12월 19일부터 2025년 1월 7일까지이다.
이 기간 동안 누구나 자신의 부동산 공시가격을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조회방법은 온라인 : 부동산 가격공시를 접속하시면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장방문 : 해당 토지나 가옥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의견제출방법 온라인제출 : 부동산가격공시를 통해 의견제출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면제출 : 해당 지역의 감정평가사나 한국부동산위원회에 서면으로 제출합니다.
본 공시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2025년 1월 7일까지 의견을 제출하실 수 있으며, 최종 결정은 2025년에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2018년 1월 2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결론
공시가격은 단순히 세금을 계산하는 기준이 아닌, 각 지역 부동산 시장의 가치 흐름과 투자 매력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또한 공시가격은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 과세표준과 연계돼 부동산 소유자의 재정을 결정한다.
귀하의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지역적 특성과 공시가격 조회방법을 숙지하여 귀하의 자산가치를 면밀히 확인하시고, 필요하다면 의견서를 제출하여 공정한 평가를 요청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