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면허는 20살이 되어 바로 취득했습니다만, 차가 없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장롱면허가 되었습니다.
운전할 일이 없었던 건 아닌데 제가 배울 곳이 없어서 계속 미뤄왔던 것 같아요
회사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이 생겨서 가고 싶은 곳도 많아졌고 차에 대한 욕심도 생겼습니다.
저뿐일지도 모르지만, 이 나이가 되면 운전을 미리 배워둘 걸 하는 후회도 했어요.
그래서 친구들하고 이야기를 했는데 요새는 집 앞에 강사님이 와서 운전 연수를 해주는 곳이 많다고 하더라고요.이거다 싶어서 장롱면허 운전연수 등록을 하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운전학원은 알고 있었지만 도로 연수를 하는 곳이 있는 줄은 몰랐습니다.
듣고 정말 세상 좋아졌다고 생각했어요.
등록하기 전에 자동차도 예약을 걸고 장롱면허 운전연수가 가능한 곳을 검색해 봤는데 이곳 리뷰가 많았어요.그 날 연락을 해서 상담원과 전화로 시간에서 장소까지 모두 정했습니다.
이렇게 쉬운 줄 알았으면 진작 등록할 걸 그랬어요.혹시 저처럼 몰라서 공부 못하신 분들을 위한 정보 공유 겸 리뷰입니다.
가격 같은 부분은 일단 차랑 학원차랑 차이가 좀 났었어요자가용이 좀 더 싸긴 하지만 기름값 생각하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학원차에는 당연히 보조 브레이크가 달려 있고, 자동차도 분리 할 수있는 보조 브레이크가 있기 때문에 안심하고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너무당연한이야기지만,갑자기일이생겨서연수일정을변경해야할때는최소하루전에는알려주셔야합니다.
당일 취소일 경우 수업 시간에 포함되고 그만큼 시간이 빠진다고 합니다.
저는 차가 아직 출고되지 않은 상태라고 학원차로 받기로 했습니다게다가 다행이지만, 수업 중에 사고가 일어나도 그것이 보험 처리되어 저에게는 부담이 없다고 해서 안심했습니다.
저는 평일은 일을 다니고 있기 때문에 주말 클래스에 등록을 했습니다.
평일 클래스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시간에 맞춰 등록을 하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업날 강사가 집앞까지 와서 빨리 진행되었어요.학원까지 가지 않아도 되서 귀찮지도 않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서운 강사가 오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을 했는데 인상이 굉장히 자상하신 분이 계셨어요목소리도 부드러우시고 잘 가르쳐주실 줄 알았어요^^
첫날은 간단하게 차에 대한 기본 명칭과 사용 방법 차이에 대한 감각을 익혀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겁이 많고 길잡이다 보니까 카운슬러 분들한테 초보 운전자가 알려준 경력이 많은 분이 부탁을 드린다고 했거든요.제 부탁을 들어주셨는지 모르겠지만 설명도 제가 이해할 수 있게 잘 해주셔서 다행이에요.
집에 돌아와서도 유튜브에서 운전 영상을 찾아보고 공부할 때 더 잘 외울 수 있도록 예습도 했습니다.
금방 차가 나오니까 빨리 운전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다음 운전 연수에서는 차가 좀 더 많은 도로를 달려 보았습니다.
차선도 바꿔보고 좌우 핸들링에 대한 감각을 익혔어요.
도로를달리기전에는잘몰랐던도로법규도알려주고,이럴때는운전매너라면서책에서는알려주지않는힌트도알려줬어요.^^
옆에서 잘할 수 있을 때는 칭찬을 해야 한다고 부드럽게 말해 배우는 맛이 있었어요.
칭찬은고래를춤추게한다고정성을다해칭찬하셨기때문에저도즐겁게운전을배웠습니다.
강사분과 조금 친해져서 다른 것도 들었습니다만, 운전 경력이 무사고 15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알려줄 때부터 여유가 있어서 네가 아무리 해봐도 다 알려줄게. 이런 느낌이 들어서 믿음이 가는 거예요^^
다음 장롱면허 운전연수에서는 주차를 본격적으로 배웠는데 도로를 달리는 것과는 달리 너무 어려웠습니다.
강사가 시범을 보이고 제가 하는 방식이었지만 볼 때는 해볼 만하다고 생각했지만 몸은 마음대로 되지 않았어요.
그래도 몇 번인가 강사님이 알려주신 필승법을 해보니 점점 느껴지더군요.저 같은 사람도 주차할 수 있게 가르쳐 주신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성격이 남한테 배울 때 옆에서 고함을 지르고 그러면 주눅이 들어서 잘해도 실수할 때가 많은 성격이기 때문에 장롱면허 운전연수가 저한테는 딱 맞았던 것 같습니다.
돈을 내고 배우니까 그만큼 커리큘럼도 탄탄하고 제가 못하는 걸 알고 있어 편했어요.
가격도 그렇게 비싼 편이 아니라 합리적이어서 돈이 아깝다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연수 때는 자유롭게 같이 속력을 낼 수 있는 곳을 달려봤습니다처음에는 구보로 무서웠는데 점점 재미가 생겼어요.우와~^.^
비보호 좌회전이나 신호가 없는 교차로, 점멸등 식별처럼 운전을 오래 해도 분간할 수 없는 부분을 기초로 해 주셨습니다.
외우라고 말을 만들어 주셔서 머리에 들어갔어요초보자에게는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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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의 운전 노하우를 단시간에 흡수할 수 있게 가르쳐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선생님~~땡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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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 운전연수를 통해서 운전을 배우고 제 운전습관을 처음부터 잘 길들인 것 같아요. 제대로 된 곳에서 잘 배우면 나중에 또 누군가에게 배울 게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은 예약한 차가 출고되어서 서열, 극히 운전하고 있습니다.
첫 차는 무조건 사고 있다고 주변에서 중고로 가라고 했지만, 그렇게도 새 차를 사고 싶었어요.
사고가 나만 주의하게 되는 건 아니지만, 내가 더 안전운전해서 한다면 강사님처럼 무사고 경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___^
운전이 두렵거나 커리큘럼이 갖춰진 곳에서 배우고 싶으신 분이라면 저처럼 학원을 등록해서 배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만의 후기를 올리고 만났어요.그럼 여러분도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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