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타입의 ‘제주 유채꽃 축제’
유채꽃밭을 모두 갈아엎은 제주도 유채꽃 축제가 부활했어요. 4월 6~8일에는 행사장인 가시이 유채꽃 광장의 방역을 강화하여 차에서 내리지 않고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관람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프라인 이벤트를 없애는 대신 유튜브와 각종 SNS를 통해 노산로의 아름다운 풍경을 온라인으로 중계한다는 것이다.
온라인 중계 ‘여의도 벚꽃축제’
벚꽃길로 유명한 여의도의 윤중로는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4월 1~11일에 전면 통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벚꽃길을 못 봐서 아쉬워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온라인 중계로 윤중로의 만연한 벚꽃 풍경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올해 윤중로 벚꽃의 풍경이 궁금하다면, 꼭 한번 온라인 중계로 그 모습을 확인해 보세요.
출입을 강제로 막아야 한다는 창원 벚꽃 명소 ‘여좌천 경화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도 페스티벌 전면 취소를 선언한 지자체가 몇 군데 있습니다만. 축제는 취소됐지만 벚꽃 명소를 원천 봉쇄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벚꽃 명소 진입을 강제 금지하지 않기로 한 창원시는 여좌천 경화역 인근에서 축제 기간 중 임시로 설치된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 기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불법 노점상 단속도 한다던데요.
매화와 산수유가 절정을 이룬 전남 광양의 매화마을과 구례 산수유마을도 출입을 금지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대형버스에 공영주차장을 따로 열어두지 않는다고 한다.
수많은 봄꽃 명소들의 노력이 모여들어 지난해에 비해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조금 열려 보이지만 자유롭게 누리던 코로나 19 이전의 화려한 봄꽃 축제를 만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때, 올해 봄꽃축제는 밖보다 안전하게 집에서 즐기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요?
색다른 방법으로 봄꽃축제를 즐겨보세요. 소중한 사람과 온라인 벚꽃축제 중계 영상을 함께 보는 것도 봄꽃축제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입니다.
다양한 명소에서 제공하는 컨택 봄꽃 축제에 딱 맞는 음식이 생각났다면 인근 김가에서 봄향기가 물씬 풍기는 비빔 보리면을 먹어 보는 건 어떨까요?
김가네 ma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