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에서 아침을 먹고 차를 타면 5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뷰맛집 ‘카페늘’.
이른 시각이라 사람이 거의 없다.
1층에서 커피를 받고
창문으로 둘러싸인 2층에서 커피를 마신다.
꼭 3층으로 올라가세요~~
맛보다는 뷰~ 사진 1장씩 남기고.미세먼지 탓하면서 바로 내려왔어.공기가 좋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폭포길 84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 본점
첫째 날 점심을 먹고 간 곳이니까 밖도 조용하고… 차도 많이 없어진 채 앉아서 맛있는 커피를 즐기자!
했는데…
내부는 손님들로 가득하다.
대기하고 있는 분들도 계시고 우리 뒤에도 계속 손님이 들어왔어
부랴부랴 주문하고 문 앞에 우뚝 서서 기다리는 박이추 선생님이 주신 커피를 받아들고 얼른 나왔다.
서 있는 곳도 없었다.
딸이 주문한 비엔나… 크림 고소하고 맛있다하우스 블렌드 역시 옆사람에게 주는건 아까울 정도로 맛있었고.. 신맛을 좋아하는 남편이 주문한 게이샤.. 은은한 신맛이 매력적이야.. 처음 여행온거야~.~를 느끼는 순간!
여기엔 꼭 들러주세요.^
강원도 강릉시 연곡면 홍질목길 55-11 보헤미안 영진
시치세이 조선소
카페 들어가기 전에 몇 개의 방을 지나간다그래서… 카페라기보다 박물관 느낌사진 찍는 거… 볼거리 많아.그래서 시간 보내기 좋았던 곳
중간에 뮤직비디오를 켠 방이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저번에 우리가 들으면서 좋아한다고 했던 노래.. 혼크의 ‘젖은 머리를 의지하는 당신은’ 여기서 공연을 했나보다.
잠시 듣는다~
낡은 고철과 낡은 배가 있는 곳을 지나
드디어 카페!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항상 우리 몫이 아닌 창가 쪽 자리, 사람도 많고 구석에도 빈자리가 있는 것에 감사해야 할 때
뭔가… 꽤 오래 차를 마시면서 얘기를 나눴던 것 같은데 커피 맛보다는 보이는 것에 대한 기억만…
다 먹고 나서도 잠깐씩 짤도 찍고 바다도 보고…귀여운 뚱뚱한 고양이는 왠지 화가 좀 난 것 같아.
강원도 속초시 중앙로46번길 45 칠성조선소 스테올로에
집에 가는 길에 아침 식사 후에 들렀던 스테이 오로에
일단 커피를 시켜서…
데스크 바로 앞에 있는 이런 자리에서 마셔도 되나? 불편할까 봐…
다른 방으로 가봤어.원래 게스트하우스를 카페로 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작은 방들이 쭉 있고 방마다 화장실도 있다.
하지만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 데스크에서 먼 방을 예약했더니(실은 이미 방이 가득 차 있었다) 커피를 가지러 강한 바람을 받고 돌아가야 했다.
게다가 다른 분들이 오시는 아담한 공간을 여러 번 지나가야 해서 개인적으로 좀 불편했다.
근데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은 예뻤던 기억.휙 커피만 마시고 나왔다.
강원도 속초시 관광로408번길 42스테오로에 멋진 카페를 찾아 맛있는 커피를 마실 것.여행 중에 설렘을 느끼는 순간이라 너무 기뻐!